'후기'에 해당되는 글 1건

3일 연속참가라는 건 역시 체력을 요하더군요.
3일간 도합 9시간밖에 못잤더니 제정신이 아니더라구요.
서코인쇄물량이 많아서 제본소에서 아침에 제본이 다 됐다는 연락을 받아서 막 행사시작하고 따로 받는 사태도 있었습니다 ㅠ_ㅠ
게다가 이번에는 좀 인쇄사고 없이 넘어가리라고 생각했는데 메모지에서 약간 사고가 있었던 것 같네요.
많은 양에 너무 크기가 작아서 그랬나봅니다.
아마도 이제부터는 단가가 좀 높아도 인쇄미스를 줄이기 위해서 큰 사이즈의 메모지를 하게 될 듯 합니다.

그렇게 첫 날은 진짜 널널하게 판매하고 옆 부스였던 [강원랜드]의 티브황산, 나의 전용 도우미를 해주고 있는 카시스, 저녁먹으려고 합류 한 라하와 같이 맛난 스파게티를 게걸스럽게 해치우고......(진짜 게눈 감추듯이 먹었답니다-ㅁ-) 페코페코라는 곳을 갔습니다.
오렌지 어쩌구를 마감이 닥친 사람들만 마시는 바람에 마감임박 음료라는 별명을 붙여줬더랍니다.

하여간 이리저리 수다를 떨다보니 헤어질 시간이 됐고 집에가서 다음날 코믹준비를 하다보니 몇시간 못자고 토요일 아침에 출발을 했습니다 ㅠ_ㅠ

토요일이라 사람은 그럭저럭 있었습니다만 생각보다 많지는 않더군요.
강원랜드에 들려주셨던 레나님이 옆에 제가 있으니 알아보시고 러프북을 주고 가시고(예쁜 여자들이 우르르...남자도 그려줘용~~)열심히 팔고 오후 늦게 좀 둘러보면서 동인지를 두권 사왔습니다.
아이실드 앤솔로지랑 제네레이션캡콤을 샀어요 >ㅂ<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 사이에 mirugi가 와서 회지를 주고 갔네요^^
이 책들도 재미있게 읽고 있답니다.

그래도 슬쩍 모자랄 만한 팬시들이 보이길래 오늘은 일찍 가서 만들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황산양과 Tiv의 생일이 하루차이로 있어서 파티비스끄무레 한 걸 하기러 했다고 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중간에 들려서 합류한 란도양과 함께 무려 13명의 인원이 모여서 델리로 갔습니다^^
거기서 맛나게 먹고 떠들고 황산양은 셀프생일빵을 하고 ㅋㅋ

다 끝나고 Tiv양네 가서 이리저리 잼나게 놀고 집에오니 막 12시...ㅠㅠ
결국은 몇시간에 걸쳐서 팬시를 만들고 3시간자고 코믹으로 다시 고고 했습니다.

일요일은 토요일보다 좀 더 사람이 많았는데 카시스양과 연락이 안되서 저 혼자 열심히 삽질을 했답니다 ㅠ_ㅠ
카시스양 연락 좀 해줘~~~ 뭔 일 있는건 아니지???
하여간 열심히 팔고 먹고 다 끝내고 택배를 보내기엔 양도 많아서 다마스를 불러서 집으로 보낸 뒤 오늘도 역시 강원랜드의 두 사람과 에스티와 함께 맛난 고기를 먹으러 갔습니다 >ㅂ<

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고기~~~
오랜만에 먹은 삼겹살과 돼지갈비는 너무 맛있었습니다 ㅠㅂㅠb
다 먹고 고기냄새를 풀풀 풍기는 된장녀와 된장남이 됐습니다.(스타벅*에 갔다는 소리...ㅋㅋㅋ)
수다떨면서 졸다가 집에 오는 걸로 코믹의 3일 일정을 다 마쳤답니다.

이번 코믹은 3일이었음에도 생각보다 사람이 적었습니다.
그나마 부스위치 덕을 많이 봤지만 그렇지 못한 부스들은 힘들었다고 합니다.
코믹이 조금만 더 줄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요.

이래저래 집에와서 그동안 못했던 웹서핑을 좀 하다가 눈이 마구 감겨서 자고 일어났는데 무려 11시간을 잤더군요.
자고 일어나니 허리도 아프고...ㅠ_ㅠ
역시 너무 오래자면 힘듭니다.
이제 좀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을테니 그동안 못만들던 비누등을 만들고 운동을 시작해야겠어요.

3월에는 카피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예전에 잡지에서 하던 원고들을 다시 할 듯 합니다.
캐릭터도 새로 정리해서 그리고 기본줄거리만 놔두고 곁가지를 대폭 바꿔야 할 듯 하지만 올해 안에 오리지널원고를 좀 해보고싶어지네요.

쓰잘데기 없는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7/02/27 01:43 2007/02/27 01:43